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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관련 절대 하면 안될 실수!

§돈버는독서§ 발행일 : 2022-09-30

며칠 전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절세에 관련한 내용의 유튜브 방송을 보다 충격적인 댓글을 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혹여나 그런 실수를 하여 큰 피해를 입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주식 절세 관련 절대 하면 안 될 실수!

 

그 유튜브 방송의 주내용은 이랬습니다. 올해 이미 많은 수익을 확정 지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손실 중인 종목을 매도 후 바로 재매수하여 손실확정을 만들어손익계산을 통한 절세방법(설명 링크)을 이용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충격을 받았던 댓글은 그 유튜버를 따라서 자신의 상황을 무시한 채 똑같이 따라 하겠다는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튜버의 경우

 

그는 이미 세금을 낼 만큼의 수익을 얻었습니다.이게 핵심포인트 입니다. 그는 이미 수익을 보았고 손실을 확정 지어 손익계산을 통해 절세하려고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가 1억의 수익, 8천의 손실확정이라면 세금은 (1억 - 8천 = 2천), 여기에 미국주식은 매년 250만 원 공제해주므로 (2,000만 - 250만 = 1,750만) 즉 1,750만 원의 대한 양도소득세를 내게 됩니다.

 

만약 그가 손실확정을 짓지 않았다면 그는 (1억 - 250만 = 9,750만)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손실확정을 지으려고 한 것입니다.

 

 

댓글을 쓴 구독자의 경우

 

구독자는 올해 수익을 낸 적이 없습니다. 그 상태에서 유튜버를 따라 무작정 주식을 매도 후 매수하게 된다면 손실확정을 짓게 되지만 결론적으로 자신의 주식 평단가가 낮아지게 됩니다.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 안에 다시 주식을 팔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럴 경우 그는 손실확정을 통한 절세를 활용하지도 못한 채넘어가게 되고 문제는 거기에 더해 자신의 평단가는 더 낮아져 있다는 겁니다.

 

그는 원래 평단가 5만 원짜리 주식을 팔았다 사게 되어 평단가 2.5만 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음 해에 주식이 10만 원으로 올라 기분 좋게 매도하려고 합니다. 이 경우 평단가가 2.5만 원이 되었으므로 그는 4배의 수익을 얻은 게 됩니다. 즉 원래 대로라면 그는 5만 원에서 2배의 수익을 얻은 거지만 이미 평단가가 2.5만 원으로 낮아져 있으므로 4배의 수익을 얻은 걸로 계산되어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 절세를 하려다 오히려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되는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유튜버의 경우처럼 이미 많은 수익을 냈고, 올해 자신이 절세효과를 보려고 하지 않는 이상 절대 아무 생각 없이 따라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미국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A to Z 알아보기(2023년 개정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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