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특징
신사임당이라는 유튜브 채널로 유명해진 주언규 님의 '킵고잉'을 읽으며 돈 버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과연 평범한 사람들과는 사뭇 다른 생각과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의 특징을 조금이라도 배우고 실천한다면 지금 보다 나은 삶이 기다릴 것이다.
돈 버는 인생의 특징
1. 공급을 시도하는 삶을 살아라.
공급을 시도하는 삶을 살면 돈이 벌리고, 소비를 시도하는 삶을 살면 돈이 사라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늙어갈 뿐이다.
성공하고 돈 버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시도해서 실패하고, 그 실패에서 배움을 얻어 다시 시도하며 성공할 때까지 지속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걸 강조했다. 하지만 위에 글과 한 가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게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에 의해 나는 점점 가난해진다.
2. 0%만 아니면 된다.
0.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1천 번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고, 더 확실한 승리를 위해 1만 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도하면 된다. 하지만 0%라면 시도하지 않아야 한다. 0%의 일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
위에 나온 공급하는 삶을 살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저자는 말한다. 0%만 아니면 된다고, 0.1%라는 확률이라도 있다면 될 때까지 시도하겠다는 마인드이다. 단, 계속되는 시도를 통해 방향성을 더 정교히 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전제이다. 끊임없는 시도를 하기 위해 저자는 실패해도 부담이 되지 않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투자금이 거의 들지 않는 스마트 스토어였다고 한다. 스마트 스토어를 성공시키고 그걸 토대로 유튜브를 시작해 바로 대박이 난 줄 알았지만, 신사임당이 탄생하기 전까지 몇 개의 채널을 실패했다고 한다. 그중에서는 친구인 유튜버 승우아빠와 함께했던 채널도 있었다. 둘 다 10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인데 그 당시 구독자 100명도 힘들었다고 하니 참으로 놀랍다. 두 사람 모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기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본다. 아, 물론 운도 매우 중요하다. 이 부분은 저자도 강조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런 대박은 못 내더라도 0.1%의 확률이라도 있는 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말 그대로 킵고잉 해야 한다.
3. 자신을 위해 산다.
세상에는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이 있다. 2가지 일의 차이는 중심이 누구에게 있는가이다. 중요한 일은 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고, 급한 일은 타인에게 중요한 일이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은 누구에게 중요한 일일까?
(중략)
돈을 더 버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 회사가 돈을 벌게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선택은 정답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머리가 띵했다. 내가 바쁘게 회사일을 하며 사는 것이 내 가치를 올리고 인생에 있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러한 것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사람이라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돈을 더 벌고 싶은 사람이다. 이런 나에게 회사에서 급하게 일하는 건 회사를 위한 일이지,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은 아니었다. 임원이나 사장급이 되지 않는 한 고액 연봉자가 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돈을 더 버는 것이다.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해야만 한다. 단, 회사에서 잘리지 않을 정도로 눈치껏 잘하자.
아, 그렇다. 중요한 걸 하기 위해선 역시 사업을 하는 방법뿐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왔다. 자신 있게 아내에게 말했다. "역시 돈을 벌기 위해선 사업뿐이야. 회사만 다녀서는 답이 없어" 그 후 나는 알겠다는 답 대신 다른 걸 받게 되었다. 슬펐다. 역시 나에게는 블로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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