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제2의 테슬라를 찾으면 안되는 이유!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실수를 최대한 줄이고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공부와 투자경험을 쌓아야만 좋은 투자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많은 실수 중 절대로 제2의 테슬라를 찾으려 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2의 테슬라는 없다!
때는 2020년 한차례 주가가 대폭락 한 후 급반등 하는 시기었습니다. 그 당시 동학 개미, 서학 개미 등 정말 엄청난 열풍이었고 엄청난 반등세로 식당이나 어디를 가도 주식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그때 당시 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며 반짝 인기를 끌고 있는 주식이 있었습니다. 그 주식은 바로 '슈뢰딩거'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고 처음 들어 보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저 역시 그 당시 처음 들었습니다. 이 주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넘어가고 간단하게 말하자면 제약회사이며 무려 빌게이츠가 대주주로 있다고 소개되던 주식이었습니다. 저는 반등하는 시기에 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던 이 주식 이야기에 현혹되었고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매수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제가 산 지점은 최고점에서 약간 내려온 지점이었고 그 뒤로 하염없이 주식이 흘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물타기를 조금씩 하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포기하고 오르겠지 뭐 이러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최근까지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피터 린치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이라는 책을 최근에 읽게 되었고 그 책에서 제2의 아무개는 없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글을 보고 제 실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 역시 그 주식을 매수한 후 얼마 안있어 실수란 걸 알았지만 용기가 없어 손절을 못하고 무시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결국 그 주식은 약 -50%의 손실을 안겨주며 저의 계좌에서 정리되었습니다.
이번 실수를 통해 배운 투자 원칙!
- 내가 모르는 종목에 대해선 절대 투자 하지말자. (워런 버핏도 자주 하는 말입니다. "모든 공을 치려고 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자신 있는 공만 치자")
- 만약 관심이 가는 종목이 생겼다면 그 종목에 대해 조사하고 충분히 이해가 된다면 그때 매수하자.
- 매수에 실수한 종목이 있다면 빠르게 점검하고 대응하자.
- 주식을 산 후 관심을 끈채로 강제적 장기투자자가 되지 말자.
-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맞추려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말자. (타이밍은 맞출 수 없다. 내가 생각한 이유와 근거를 토대로 매수, 매도를 결정하자.)
*제2의 아무개를 찾지 말라고 말했던 피터 린치가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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