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워런 버핏]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요약
유럽의 워런 버핏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쓴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주식투자 서적에서 매우 유명한 책입니다. 그만큼 투자에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고 그렇다고 책이 너무 딱딱하거나 어렵지도 않아 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선 요약이라도 읽어보시면 투자에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핵심 요약!
증권 동물원
투기 : 인류만큼이나 오래된 것
- 역사에 기록된 첫 번째 투기, 목숨을 건 투기였던 이집트의 요셉이다. (꿈에서 본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으로 이어질 결과를 깨닫고 풍년에 대량 구입 후 흉년에 비싸게 팔았다.)
- 증권거래소가 생기기 전부터 투자는 있었다.
- 인류가 존재하는 한 투자와 투자자가 존재한다.
투자, 할 것인가? 말 것인가?
- 돈이 많은 사람은 투자할 수 있다.
- 돈이 적은 사람은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 그렇지만 아예 돈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 수중에 꼭 돈이 많아야 하는 건 아니다.
- 보유한 재산과 수입이 집을 마련하고 자녀 교육에 쓸 정도밖에 되지 않는 가정의 아버지라면 절대 투기하지 말아야 한다.
- 주식시장은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 사용할 돈으로 투자하면 안 된다.
- 주식투자에 뛰어들려는 사람은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중개인 : 거래만 신경 쓰는 사람
- 새로운 거래를 발생시키기 위해 고객을 자극하는 것이 중개인의 관심사다.
- 중개인은 주식의 시세차익으로 돈을 벌지 않고 거래 시 발생되는 수수료로 돈을 번다.
- 주식시장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선 중개인이 필요하다. 매수자와 매도자를 모아 연결해 준다.
- "그들과 같이 살 수는 없어. 하지만 그들이 없어도 살 수 없어"
머니매니저 : 100만 달러의 지배자
- 수백만 달러를 움직이고 고객의 돈으로 투자를 한다.
- 성공을 약속하는 주식, 채권 혹은 원자재를 선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분석의 대가로 돈을 받는다.
- 전반적으로 그들의 적중률은 그리 높지 않다.
차익거래 : 이미 멸망하고 있는 거래
- 공간상의 투자를 말한다. 같은 시점에 한 지역에서 사고 다른 한 지역에서 파는 것을 의미한다.
- 오늘날 급속도로 발달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시되어 거의 멸종했다.
단기투자자 : 주식시장의 노름꾼
- 절대 없어지지 않으며 점점 규모가 늘어나는 집단
- 80여 년의 경험으로 미뤄볼 때 장기적으로 성공한 단기 투자자는 본 적이 없다.
- 주식시장이 제 기능을 하는 데 꼭 필요한 존재
- 단기투자자가 많을수록 증권시장은 커지고 유동적이 된다.
장기투자자 : 주식시장의 마라토너
- 노후대책, 자식에게 남길 유산을 염두에 두고 주식을 사서 몇십 년간 보유한다.
- 주식은 하락한 뒤에 항상 새로운 최고점에 도달했다.
- 장기투자는 모든 주식 거래 중 평균 이상의 결과물을 약속한다.
- 적은 액수의 돈으로 짧은 시일 내에 백만장자 대열에 오를 순 없다. 장기적으로는 상당한 자산을 축적할 수 있다.
순종투자자 : 장기적인 전략가
- 단기와 장기의 중간쯤 위치한 투자자
- 자기 진단의 기초가 흔들리거나 기존의 판단에 위배될 때는 자금을 움직인다.
- 순종투자자는 옳고 그름을 떠나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 돈, 인내 그리고 강심장이 필요하며 경험이 많고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사람
증권거래소 - 시장경제의 신경 체계
탄생 시간
- 17세기 초 식민주의가 지배했던 시절 암스테르담에 가장 먼저 등장했다.
- 인도회사의 주식이 그 대상이었다. 1602년 설립된 이 인도 회사는 조직적으로 설립된 최초의 식민지 기업이었다.
자본주의의 신경 체계
- 증권거래소는 단순한 게임장이 아니라 자본주의 경제의 중추신경이자 동력이다.
- 자본주의의 최고 동력은 주식시장이다. 그 기초는 주식회사이고, 주식투자는 그 연료다.
- 투자자들은 투자 수익을 보고 투자를 하지만 결국 자기 자본을 경제에 제공하는 셈이다.
세계사의 거울
- 증권시장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그 안에서 세계사의 거울을 발견한다.
- 모든 사건의 합 그리고 이 사건들과 연결된 희망과 공포가 바로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자 세계 사이며, 증권시장에 그대로 반영된다.
경제의 온도계?
-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흔히 주식시장을 경제의 온도계라고 표현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 경제가 성장했다고 해서 주식시장에 바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 한 남자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한다. 보통 개들은 주인과 나란히 가지 않으며 앞으로 달려 나갔다가 주인에게로 되돌아간다. 다시 앞으로 나가고 멀어진 걸 확인하면 다시 주인에게 돌아간다. 산책 내내 이런 패턴을 반복하며 결국 둘은 같은 목표 지점에 도착한다. 여기서 주인은 경제이고, 개는 증권시장이다.
- 장기적 관점에서 경제와 주식시장은 같은 방향을 향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반대로 움직이기도 한다.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주식시장의 논리
- 주가가 오르는 것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 때뿐이다. 주식시장에 적용되는 유일한 논리이다.
공급과 수요의 원칙
- 모든 것은 공급과 수요에 달려 있다.
- 여러 사건이 시세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맞지만 돈을 가진 사람과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그 상황에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고 상황에 따라 투자를 해야만 비로소 그 사건들이 시세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돈 + 심리 = 트렌드
- 중기적 영향 요소들로 첫 번째 요소는 돈이다. 두 번째 요소는 심리다.
- 돈이라는 요소는 중기 증시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돈이 있고 없고에 따라 심리는 변하기 마련이다.
인플레이션 : 이것에 대항하는 싸움은 해로운 뿐이다
- 인플레이션 자체는 주식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는다.
-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중앙은행에서 취하는 조치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디플레이션 : 증권시장의 가장 큰 재해
- 디플레이션이 오면 화폐가치가 상승하는 반면 원자재, 상품, 증권의 가치는 하락한다.
- 계속되는 통화량 부족으로 자금 유동성이 거의 없다. (주식시장의 악영향)
중앙은행 : 금리의 독재자들
- 금리가 변한다면, 이는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
- 금리가 떨어지면 곧장 주식시장에 뛰어 들어가야 한다. (현금 유동성이 풀릴 것이므로)
증권심리학
당신은 부화 뇌 동파인가, 소신파인가?
- 소신파는 장기투자자와 단기 투자자, 즉 투자자를 지칭한다.
- 앞서 소개한 게임꾼들이 부화뇌동 파이다.
- 소신파에게는 네 가지 요소 돈, 생각, 인내, 행운이 필요하다.
돈
- 돈이 있다는 것은 온전한 자기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가 없음을 가리킨다.
- 어떠한 상황이라도 빚을 내서 주식을 사는 것은 금물이다.
생각
- 심사숙고하는 동시에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
- 자신의 생각을 신뢰해야 한다.
인내
- "증권거래소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돈을 버는 것이다"라고 나이가 지긋한 어느 증권거래인이 말한 바 있다.
- 인내는 증권거래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 투자를 통해서 번 돈은 고통의 결과물이다. 처음에 힘든 시간을 보내야 나중에 돈이 생긴다.
- 증권시장에 맞는 수학 공식. 2*2 = 5-1
- 인내가 부족한 투자자는 '빼기 1' 구간이 등장하기 전에 무너지고 만다.
행운
- 행운도 필요하다. 전쟁, 자연재해, 정치적 혼란, 새로운 발명, 사기 등 온갖 요소들이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를 결정하는 밑바탕이 되었던 기본 전제 조건들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조정국면, 적응 국면 혹은 동행 국면, 과장 국면
성공 전략은 ' 현재의 경제 순환과 반대로' 하는 것
- 투자자는 소신파에 속해야 하고 현대 경제 순환과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 현재 시장이 어느 국면에 위치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이는 오랜 투자 경험으로만 얻을 수 있다.
- 악재에도 시장이 위축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장이 과잉 매도 상태이다. (소신파들 말고는 정리가 되었기 때문)
- 호재성 소식에서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것은 과잉 매수 상태이다. (소신파는 사지 않고 부화 뇌 동파들은 살 돈이 없는 상태)
- 인간 지표, 모든 사람이 주식에 관심을 가진다면 과열 상태이다.
당신은 강세장 투자자인가? 약세장 투자자인가?
- 강세장 투자자의 경우 인내심만 갖추면 승자가 될 수 있었다. (부실기업이나 잘못된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 결국 거의 모든 주식은 항상 새로운 상한가를 기록했다.
- 초보자들에게 약세장이 아니라 무조건 강세장에 투자해 볼 것을 조언한다.
- 주가는 1천에서 1만 퍼센트까지 오를 수 있지만, 반대로 떨어지는 경우는 기껏해야 100퍼센트가 최고치이다.
모험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손해도 모험의 일부다
- 투자로 번 돈은 고통이 수반된 돈이다. 먼저 고통이 있고, 그다음에 돈이 따라온다.
-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한 번 잃어버린 돈을 '되찾으려는' 시도는 무모하다.
- 용서받을 수 없는 실수는 수익에 한계를 정하고 손실을 더 부풀리는 것이다.
- 투자자는 포커 플레이어처럼 패가 나빠도 적게 잃고, 패가 좋으면 많이 벌어야 한다.
10가지 권고 사항
- 매입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어느 나라의 무슨 업종 주식을 매입할지 결정하라.
-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돈을 충분히 확보하고 움직여라.
- 인내심을 가져라. 모든 것이 당신의 생각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 확신이 있다면 강경하고 고집스럽게 밀어붙여라.
- 유연하게 행동하고 자신의 생각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라.
-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 보이면 그 즉시 팔아라.
- 때때로 보유한 종목의 가치를 점검하면서 지금이라도 샀을 것인지 검토하라.
- 대단한 상상이 가능할 때만 매수한다.
- 예측하기 힘든 리스크까지 전부 계산하라.
- 자신의 주장이 옳더라도 겸손하라.
10가지 금기 사항
- 무작정 추천을 따르며, 은밀하게 오가는 정보에 귀 기울이지 마라.
- 파는 사람이 왜 파는지, 또는 사는 사람이 왜 사는지 그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 확신하지 마라.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고 그들의 말에 신경 쓰지 마라.
- 손실을 다시 복구하려고 하지 마라.
- 옛 시세에 연연하지 마라.
- 주식을 사놓고 언젠가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에 그 주식을 잊고 지내지 마라.
- 지속적으로 미세한 시세 변화를 주시하거나 단조로운 창법의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지 마라.
- 당장 어디서 수익 또는 손실이 일어났는지 시시때때로 계산하지 마라.
- 단기 수익을 얻으려고 팔지 마라.
- 정치적 성향, 다시 말해 지지나 반대에 의해 심리적 영향을 받지 마라.
- 이익이 생겼다고 교만해지는 것은 금물이다.
느낀 점!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의 저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80년 가까이 되는 투자경력에서 나오는 자신만의 철학과 다양한 경험들을 책에 녹여냈습니다. 책 자체는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지 않아 오히려 심플하고 매우 쉽습니다. 책을 이해하기 쉽다고 해서 그 내용 자체가 가볍다는 말은 아니며 오히려 얼마나 많은 경험과 생각을 했어야 저렇게 심플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을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워런 버핏의 '절대로 돈을 잃지 않는다'라는 제1원칙을 누구보다 잘 지킨 인물입니다. 투자로 많은 돈을 벌었던 사람들은 많지만 평생 동안 그 돈을 유지하고 불려 왔던 투자자들은 흔치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코스톨라니는 존경받을 만한 투자자이고 그가 마지막으로 작성한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투자자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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