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당신의 돈 크기는 어떤가요? (feat. 부자의 그릇)

§돈버는독서§ 발행일 : 2022-09-12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로 불리는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은 경제경영 교양서로 손색이 없었다. 귀경길 막히는 차 안 할 일 없이 시간을 보내기가 아쉬워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으로 듣게 되었다. 부자의 그릇 직관적인 제목이 나의 흥미를 자극했었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소설 형식으로 쓰여 누구나 쉽게 읽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은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이 말은 먼저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우연히 큰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결국 모조리 나가버리고 만다.

복권에 당첨된 많은 사람들의 끝이 좋지 않다는 사실만 보아도 자신에게 맞는 돈의 크기가 있다는 건 맞다는 생각이 든다. 큰돈이 들어왔을 때 자신이 그에 맞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돈의 잠식당하지 않고 그 돈을 잘 사용하여 더 큰 부를 이룰 수 있다.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와 경험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만 한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입이나 돈이 크게 줄어들면 실패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사실 잃어버린 돈보다 훨씬 크다. 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즉, 그들이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이다.

인생을 살아오며 나는 아직 실패를 경험해 보지 못했다. 별 탈 없이 무난하게 살아왔다. 그 말은 바꿔 말하면 어떠한 도전도 크게 하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렇게 사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노력하고 있는 지금 도전이 없이는 성공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 어찌 보면 경제적 자유의 한 방법으로 이 블로그를 통해 도전하고 있으니 지금 실패를 경험해 보고 있을지도?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 요컨대,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 돈은 인생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도구가 된다. 

신용은 정말 너무나 중요하다. 인생에서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쉬운 예로 집을 구매하기 위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할 때도 신용이 없다면 돈을 빌릴 수 없다. 혹은 빌린다 하여도 이자가 높거나 빌리는 금액의 한도가 한없이 낮아진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젊을 때부터 차근차근 쌓아야만 한다. 올바르게 사고하고 차곡차곡 신용을 쌓아 올린다면, 그 신용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고 꼭 필요할 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줄 것이다. 

 

 
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은 일본의 경제금융교육 전문가 이즈미 마사토가 돈의 본질과 인간관계에 관한 명쾌한 통찰을 한 권에 담은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실제 사업 실패담을 바탕으로 한 경제 소설로, 한때 12억 연매출의 주먹밥 가게 오너에서 3억 원의 빚을 지고 나락으로 떨어진 한 사업가가 우연히 만난 부자 노인과 7시간 동안 나눈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돈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노인은 남을 위해 돈을 쓰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람들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어떻게 돈을 불러 모으는지, ‘신용의 원리’에 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준다. 이를 통해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여기며 좌절한 인생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돈을 장악하는 힘을 불어넣어준다.
저자
이즈미 마사토
출판
다산 3.0
출판일
2015.03.02

같이 읽으면 좋은 글 추천!

 

돈의 심리학 - 저축을 통한 안전마진 확보

 이 책의 저자는 도입부에서 돈에 대한 정의를 다잡고 시작합니다. 돈 관리를 잘하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똑똑한지와 상관이 없으며 정말 중요한 건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에 달려있다고 말합니

moneybbooks.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