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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 너희 무슨 사이니?

§돈버는독서§ 발행일 : 2022-09-06

채권과 금리는 무슨 사이길래 이렇게 서로 영향을 주는 걸까요? 오늘은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채권과 금리의 사이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채권, 금리 너희 무슨 사이니?

채권이란 정부나 기업에서 필요한 돈을 조달하기 위해 차용증서를 쓰고 돈을 빌리는 걸 말합니다. 이 차용증서에는 빌린 금액, 기간, 이자율이 나타납니다. 즉 돈이 필요해서 빌린 후에 차용증을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금리가 오른다 = 채권가격이 하락

금리가 떨어진다 = 채권가격이 상승 

 

초보자도 알기 쉽게 이야기하면 위에 내용과 같이 채권과 금리는 움직입니다. 왜 그런지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가 오른다는건 이자를 더 준다는 말이 됩니다. 즉 작년에 어떤 기업이 2%의 이자로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이 채권을 구입하면 2%의 이자를 확보하게 됩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후 금리가 오르기 시작합니다. 예금이자가 3%를 넘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은 2% 짜리 채권을 팔고 3%의 짜리 은행 예금으로 옮겨갑니다. 채권을 사려는 사람은 없고 팔려는 사람만 많아지니 채권의 가격은 자연스럽게 하락하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이번엔 금리가 1%로 내려갔습니다. 2%짜리 채권은 이자율이 그대로인데 예금금리만 내려갔습니다. 그럼 사람들은 예금에서 채권으로 옮겨가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돈을 더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채권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채권의 가격은 상승합니다.  

 

채권과 금리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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