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사면 좋은 점 (feat. 투자자 관점)

중고차 사면 좋은 점 과연 뭐가 있을까요?  저는 투자도 하고 있으며 현재 중고차로 구매한 차량을 운행 중입니다. 제가 느낀 좋은 점들을 투자자 관점에서 공유드리겠습니다.

중고차 사면 좋은 점

 

제가 중고차를 산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차를 최대한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었고, 남은 돈을 이용해 투자 시드머니로 사용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돈을 아낄 수 있다.

사실 제일 좋은 건 자신이 서울에 사신다면 최대한 차를 안 사시고 미룰 수 있을 만큼 미루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차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아쉽더라도 눈을 낮춰 저렴한 중고차를 구매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사회초년기에는 투자하기 위한 시드머니를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차를 구입하게 되면 시드머니를 모으기가 힘들어집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유지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차량 구매 후에도 돈을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왕 살 거라면 최대한 돈을 아껴 중고차를 사시길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중고차 생각보다 고장 나지 않는다.

이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운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많은 사람이 중고차는 사고차량을 속여 팔거나 사고 나면 곧 고장이 나기 시작해 수리비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냥 처음부터 신차를 사는 게 마음 편하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K카 같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중고차 판매처들이 생겨 예전만큼 구매자를 속이기 힘들어졌으며 사고차량을 무사고차량으로 둔갑해 파는 행위가 어려워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3년 된 차량을 중고차로 구매했지만 약 7년간 고장이 나서 수리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운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신차를 산다고 고장이 안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좋은 차를 뽑기를 기대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신차와 같지만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신차를 사게 되면 기쁠 수 있습니다. 차를 너무 아끼는 사람들은 차량의 비닐을 뜯지 않고 몇 개월 이상 지내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신차는 정말 빠르게 가치가 떨어집니다. 또한 처음 샀을 때의 그 기쁨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중고차량도 관리가 잘되었기에 1~2년 지난 차를 구매할 경우 거의 신차나 다름없지만 신차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신차를 구매 후 1~2년간 잔 고장이나 차량의 결함이 없었는지 전 주인이 확인해 주었기에 안심하고 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자신이 투자로 돈을 벌고 싶다면 시드머니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구입같이 큰 목돈이 드는 상황을 안 만드는 게 최선이지만 그래도 꼭 필요하다면 중고차로 최대한 금액을 아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투자에 관심도 없고 꼭 신차를 사고 싶으시다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신차를 구입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