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하락 시 개미가 꼭 해야 할 일!
최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에서 국채 100조 원을 매입해 미국 증시가 잠시 반등하는 듯했으나 여지없이 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정말 끝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하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 역시 많은 부분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기에 가슴이 아픈 상황입니다. 이럴 때 개미 투자자가 꼭 해야 할 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미 잡아먹는 베어마켓!
현재 미국 증시는 베어마켓에 진입했습니다. 베어마켓이란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을 때를 말합니다. 미국 주식을 투자 중인 투자자들 대다수가 크게 손실을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의 대장주로 불리는 삼성전자 또한 엄청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십만전자를 부르짖던 주식이 5만 원 근처로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하락장에 접어들면 주식을 투자하는 개미들은 너무나 힘들어합니다. 이는 인간의 손실 회피 편향 때문입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얻는 것보다 잃어버린 것을 더 크게 받아들입니다. 투자 경험이 충분하지 못한 개미들은 멘탈이 단련되지 않아 하락장에서 버티지 못하고 악수를 두곤 합니다.
주식 하락 시 개미가 꼭 해야 할 일
분할 매수를 하라.
분할 매수는 기본입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는 자칫 한순간 목돈을 잘못 매수한다면 출렁이는 주가에 멘탈을 붙잡지 못하게 됩니다. 투자는 엉덩이와 멘탈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반드시 분할 매수를 통해 평단가를 낮추시길 바랍니다.
*분할 매수와 함께 분산투자 또한 중요합니다. 미국시장 전체를 산다면 분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유 자금이 없다면 투자 어플을 지워라.
베스트는 여유 자금으로 분할 매수를 진행하는 것이지만 만일 더 이상의 투자자금이 없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단, 이는 자신이 투자한 주식이 제대로 된 기업일 때 해당되는 소리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투자했던 주식이라면 기업 자체의 문제가 없는지 파악해보고 문제가 없다면 투자 어플을 지운 후 현생에 집중해서 살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집니다. 이는 투자세계에서도 해당됩니다. 떨어진 주식을 안 보면 그나마 마음이 덜 아픕니다. 다른 좋아하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시길 추천드립니다.
투자의 대가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식을 사라. 그리고 수면제를 먹고 자라. 10년 뒤에 깨어나 보면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사실 이런 베어마켓은 장기투자들에겐 다시 없을 기회입니다. 특급세일 기간인 셈입니다. 이럴 때 현금흐름을 만들어 더 투자할 자금을 만들 수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불안하여 더 투자를 못하겠어도 일단 현금흐름은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든 현금을 손에 들고라도 있어야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 입니다. 이런 식의 베어마켓은 긴 세월 동안 있어왔고 이러한 베어마켓이 지나고 나면 더욱 큰 상승을 보이곤 했습니다.
*왜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큰 욕심은 화를 부른다.
이런 시장에서 해선 안될일 중에 하나는 하락장에 배팅하는 행위입니다. 손실을 만회하고자 하락장에 레버리지를 이용한 배팅을 하는 순간 걷잡을 수 없어집니다.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 꼭 엄청난 수익이 있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적절한 시장 평균 수익률에 시간을 같이 투자하신다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꼭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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