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의 힘 -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움직여라.

'움직임의 힘' 이 책은 움직임과 행복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많은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야기해줍니다. 핵심 내용은 간단합니다. 여러분 움직이세요. 움직이면 행복해집니다. 이거 말고 더 이상 설명할 말이 없습니다. 사실 막연하게 운동을 하면 몸이 건강해 지니까 좋다고 생각했는데 정신건강에도 이렇게 많은 효과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움직임의 힘이 주는 효과

하드자족에게서는 산업화된 사회에 만연한 심혈관계 질환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중략)
건강한 심장은 흔히 신체 활동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보게 된다. 이들은 불안감과 우울증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매우 놀랍다고 했다. 
-p.29-

하드자족은 아프리카에서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는 마지막 부족 중 한 곳이다. 이들은 거의 온종일 사냥을 하거나 먹이를 구하러 다닌다. 즉 하루 종일 움직인다는 말이다. 하루 종일 움직이는 것만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줄이고 불안감과 우울증까지 없앨 수 없다니 더 이상 움직이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적당히 힘든 일을 20분 이상 꾸준히 수행하기만 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러너스 하이는 달리기의 짜릿함이 아니라 끈질긴 노력 끝에 맛보는 짜릿함이다.
-p.36-

러너스 하이는 엄청나게 힘든 달리기를 해야만 일어나는 현상인 줄 알았다. 여기서 말하는 러너스 하이란 달리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이다. 무슨 운동이든 적당히 힘든 강도로 20분 이상 꾸준히 하면 엔도카나비노이드라는 화학물질이 나오는데 이 물질은 통증을 가라앉히고 기분을 고양시켜준다고 한다. 가끔씩 운동을 하다 보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곤 했는데 그럴 때면 힘든데 왜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지? 내가 혹시 변태인가?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변태가 아닌 걸로 밝혀졌다. 

 

 

다른 효과로는 여러 사람이 동기화된 움직임을 통해 유대감을 느끼며 서로 심리적으로 교감한다고 한다. 이러한 동기화된 집단 움직임은 '집단적 열광'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공동체의 유대감은 고대 선조들이 살아남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만 했던 필요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홀로 살아가기가 힘들다. 사회적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지내야 하는데 그들과 같이 움직이기만 하면 깊은 유대감을 가질 수 있다. 

 

움직임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들도 많이 나옵니다. 움직임이 주는 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움직이는 것만으로 많은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실 겁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움직이)세요~

 

움직임의 힘

이 책은 온갖 형태의 움직임을 향해 그리고 인간의 본성을 향해 보내는 연애편지이다. 움직임이 어떻게 현대의 우울증, 불안, 외로움과 같은 정신 문제에 강력한 해독제가 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다! 인간의 본성과 운동이 어째서 우리에게 즐거움과 행복이 되는 지 명쾌하게 알고 싶다면 켈리 맥고니걸의 이 책을 보길 강력하게 권한다.

저자

켈리 맥고니걸

출판

안드로메디안

출판일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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