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매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림만 잘그린게 아니라고?
살아가면서 간혹 주위에 저 사람은 왜 이렇게 잘하는게 많지?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들을 만나보시거나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책을 읽는다면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폴리매스란
다재다능하고 박식하다는 뜻의 폴리매스는 서로 연관 없어 보이는 분야에서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의 일을 출중하게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한 가지 일의 전문가가 되기도 힘든데 세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니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지만 세상에는 정말 많은 폴리매스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습니다.
폴리매스가 줄어드는 이유. feat 전문화의 두 얼굴
책의 초반부에는 정말 많고 다양한 관점에서의 폴리매스를 소개합니다. 심지어 그런 예시로 나오는 인물들에 대해 읽다가 지치기도 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에서 힘들어했다고 들었습니다. 작가는 최대한 많은 예시를 통해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생각됩니다. 그중 우리가 이름이라도 알고 있는 정말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또한 소개되며 그림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폴리매스 였다고 합니다. 그림의 천재적 소질을 가지고도 다른 분야에서까지 그런 재능을 보인다니 신기하면서도 괴리감 또한 느껴졌습니다.
그렇다면 읽다가 지칠 정도로 책에 나왔던 폴리매스들이 예전 시대보다 오히려 교육적인 환경도 개선되고 인터넷으로 원하는 정보를 습득하기도 훨씬 쉬운 환경임에도 무엇 때문에 점점 사라지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전문화에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여기서 전문화의 두 얼굴이 나타납니다. 요즘 시대는 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인을 만들기위해 교육프로세스가 만들어져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대학을 가면 전공을 선택해 더 깊게 공부하며 또한 전문직에 종사하기 위해선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기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교육은 오히려 사람들의 창의성과 개성을 억압하여 폴리매스가 되는 길을 방해합니다. 이처럼 한분야에 전문인이 되도록 만들어진 사회에서 이득을 보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에 의해 현재같은 세상이 만들어 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한분야의 전문인 보다 여러방면에 능통하고 종합적이며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인재들을 원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Ai의 발달과 기계의 대체로 인해 전문직 종사자들의 업무가 대체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앞으로 폴리매스가 되는길을 한 걸음씩 준비해 나간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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